사상과 소행


 

사상(사상)이란 사람의 생각과 판단을 통해서 추리된 의식 내용으로서 정치적 사회적인 견해를 말한다. 이 세상에는 민주주의 사회와 공산주의 사회가 존재하는 것과 같다. 사람의 마음은 어떠한가?


(롬 7:21-23)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 도다"


사람의 마음에 두 법이 역사하고 있음을 보는가?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이 공존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바로 각인의 마음에 새긴 율법(롬2:15)인 것이다. 첫 사람 아담의 율법 아래서 태어난 모든 인생들은 마음에 율법의 말씀을 가지고 태어난다.


두 마음의 근원은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첫 사람 아담의 율법은 이 세상에 속한 법으로서, 세상을 다스리는 법이다. 또한 우리들 각자에게 주어진 율법은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근본 사상인 것이다.


사람이 괴롭고 고통스러운 것은 두 마음(율법)으로 말미암는 것으로서, 세상의 어느 누구도 율법의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율법은 결국 정죄의 법으로서 죄를 정죄하고 결국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전15:56) 두 마음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간교함이 있고, 자신의 생각과 뜻에 맞지 않으면 정죄하여 형제를 죽이는 일에 앞장서게 된다.


바울 사도가 참 빛(예수)을 만나기 전 사울 이였을 때의 사상은 율법의 믿음이였기 때문에, 형제들을 죽이는 일에 앞장을 섰던 것을 알 수가 있다. 바울 사도가 되기 전에는 바리새인으로서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 율법의 의인으로 인정을 받은 자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사울은 다메섹으로 예수를 믿는 자들을 잡으로 가던 중에 참 빛을 만나고, 후에 아나니아로부터 안수를 받고 성경을 다시 보게 되고(행22:13), 자신이 믿던 여호와 하나님이 본질상 참 하나님이 아닌 것(갈4:8)을 알게 된 것이다.


이는 그의 사상이 율법의 믿음에서 진리의 믿음으로, 사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사울(큰 자)에서 바울(작은 자)로 변화를 받은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사상(율법)이 아닌, 다른 사상(진리)을 전하는 바울을 핍박하고 채찍질한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왜? 하나님을 믿는 형제들을 조롱하고 핍박하고 죽이는 일을 하는가? 물론 자신들은 하나님을 향한 충성이라고 하겠지만, 하나님은 오직 사랑이심을 안다면 자신들을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이는 바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받으셨고, 사도들이 동일한 고난을 받으셨고, 오늘날에 진리의 복음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하여 따르고자 하는 진리의 아들들에게도 있게 된다.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있느냐? 율법과 진리의 믿음이 다른 것을 십자가의 도안에서 바로 깨닫고, 진리의 사상 곧 예수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 결과는 소행 곧 행함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말로는 사랑을 말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육신적 사랑 밖에는 하지 못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마 23:2-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하신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진리의 믿음은 주님께서 죽으시고 이루어 주신 새 언약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 곧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본받아 행함으로 사상과 소행이 하나가 되는 온전한 믿음인 것이다.


(행 5:39)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진리를 대적하는 것은 율법이 대적하는 것이다.(롬8:7) 율법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율법 아래서 벗어나지 못하고, 진리를 알지 못하여 진리의 아들들을 조롱하고 핍박하게 된다.


우리의 사상과 행동은 어떠해야 하겠는가?

 

우리의 사상과 소행은 율법으로 말미암는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니고, 주님의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로서 난 것으로,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이 멸망에 이를까 안타깝다


진리를 따라가는 길은 사도들이 그러했듯이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여

어찌하든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진리의 아들들이 되어, 우리의 사상과 소행이 하나가 되어 열매 맺어 영광을 돌리는 진리의 아들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