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순종하라(고후2:8-11)


 

주님의 교훈은 사랑으로서, 사랑의 실천은 온전한 순종에 있다. 순종이 없는 사랑은 거짓이 되고, 또한 사랑이 없는 순종도 거짓이다. 육신적인 물질적인 사랑이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 비롯되는 사랑으로서, 율법의 말씀에 바탕을 둔 사람의 사랑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의 도인 진리의 말씀 안에서의 사랑이어야 한다. 


(고후 2: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저희에게 나타내라 

(고후 2:9)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위해서 친히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고난과 핍박과 죽으심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롬5:8)을 십자가의 도로 나타내 주셨고, 그 사랑을 믿음으로 율법 아래 갇혀 있는 우리들이 속량함을 입었기에 이제는 우리들이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우리들이 세상을 향하여 사랑을 실천함은 나의 온전한 순종에 있다. 그 사랑의 실천은 모든 형제들의 죄를 용서하는데 있다.


(고후 2:10)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범사에 순종하는 그 증거는 자신의 마음 안에 있다. 자신의 마음이 시기 질투 원망 진노 정죄의 모습으로 들어나면, 그 모든 것들은 율법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기의 옳은 생각으로 스스로 속게 된다.


약1:21에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스스로 속는 자가 되지 말라” 하심과 같은 것이다.


도(道)를 행하는 것이 무엇인가?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듣고 깨달아 알아도 행하지 않으면 스스로 속게 된다. 십자가의 도안에서 자신의 인격이 율법인 것을 깨닫고 자기를 부인하고 버리지 않으면 자신의 율법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속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를 용서하는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율법으로 말미암는 사람의 용서는 조건적인 사랑과 용서에 지나지 않는다.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적인 사랑이 아니다.


우리들은 먼저 죄를 짓지 말아야 하고, 죄를 짓지 않는 길은 십자가의 도안에서 자신을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좇아가는 것뿐이다.


(눅 17: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스스로 조심함은 외부에서만 나를 미혹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죄의 원인인 율법이 있음을 바로 깨달아 알아야 한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들보가 무엇인가? 바로 마음에 새긴 율법(롬2:15)이 들보임을 알고, 자신의 무거운 짐을 십자가에 내려놓을 때에, 모든 미혹에서 벗어나게 된다.


누구든지 자신의 인격이 율법이기 때문에 스스로 조심해야 하고, 또한 형제가 죄를 범할 때에 경계해야 한다. 인간적인 정 때문에 형제의 죄에 참여함으로 함께 죄를 범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또한 죄를 회개하면 용서해야 한다.


(눅 17:4) 만일 하루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용서의 바탕은 죽으심을 본받는 온전한 믿음에서(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의 실천이다. 회개는 뉘우치고 고치겠다는 다짐이기 때문에, 잃어버린 자를 다시 얻는 기쁨이 된다.


(고후 2:11)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사단은 언제든지 우리들을 불순종하게 해서 자신의 올무에 묶어 두려는 궤계가 숨어 있다. 이제 십자가의 도안에서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을 분별해야 한다. 분별하지 못하면 누구든지 자신의 율법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속고 사단의 올무에 매여 벗어나지 못한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율법 아래 죽으시기까지 순종하심은 우리들도 율법을 향하여 온전히 순종해야 함을 교훈으로 보여 주신 것이다. 사단의 속성은 자기의 율법으로 말미암는 불순종으로 인해 죄 가운데 구속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율법을 향하여 죽어야 하는 것이다.(갈2;19) 그럴 때만이 사단의 미혹에서 벗어나 온전한 순종이 이루어지고 온전한 용서가 이루어진다.


범사에 나를 버림으로 세상이나 형제들에게나 섬기는 자(낮은 자로서)로서의 삶을 가져야 한다. 율법을 향하여 죽는 것은 하나님의 향하여 살기 위한 것으로서...이는 주님 앞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다.


(눅 12: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본받아 범사에 순종하는 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