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세운 모든 제도에 순복하라(벧전2:13-17)


 

간혹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법 곧 진리의 법만 지키면 되는 것으로 알고 세상 법은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아는 자들이 있으나, 실상은 세상의 법 곧 율법을 온전히 지켜야 한다.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아는 자들은 진리의 법인 십자가의 도를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온전한 순종을 하지 못하게 된다.


본문의 말씀은 “인간에 세운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혹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장하기 위하여 그의 보낸 방백에게 하라”하심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세상 왕과 그의 방백들에게도 순복하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 나라에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하시지 않았는가?(마22:21)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죄를 위해서 율법 곧 이 세상에 오셔서 죽어 주심으로 율법 아래 갇혀 있는 모든 인생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이루어 주신 것이다.


율법 아래 오셔서 주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롬5:8)해 주셨는데, 그 사랑을 입은 우리들도 이 세상을 향하여 온전히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야할 길이다.


하나님의 빽을 믿는다면서 예수 이름으로 세상을 향하여 대항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의 행사가 악하다 증거함으로 핍박을 받으셨지만, 오히려 우리들의 죄를 담당하시고 죽어 주시지 않았는가?


바울은 (갈 6:14)에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우리들도 주님의 뒤를 좇아가는 길은 내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다. 십자가의 도를 알지 못하는 무식한 사람들의 교훈을 주님은 어리석은 자들이라 하셨는데, 벧전2:16에 "자유하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우는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하셨고, (갈 5:13)에는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하신 것이다.


이는 믿는 자들 간에만 사랑으로 종노릇하라는 것이 아니고,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신 불신 간의 모든 자들을 향한 사랑인 것이다.


(롬 13:1-2)에도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모든 권세는 하나님의 정하신 것으로서, 율법의 사망 권세나 진리의 생명의 권세나 모두가 하나님의 정하신 것이요 허락받은 자에게 허락하신 권세이기에, 권세를 집행하는 자에게 순종해야 한다.


그들은 (롬 13:3-4)에 “관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진노의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


이들에게는 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서운 자이다. 여기에서의 칼은 율법의 진노 저주의 칼로서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로 세움을 받은 자이다. 그러나 선을 행하는 자들에게 이들은 칭찬을 하고 상을 내리는 자들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역사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자 곧 종은 선한 일에 쓰임을 받는 종도 있고 악한 일에 쓰임을 받는 종도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떠한 종으로 쓰임을 받기를 원하는가?


세상의 모든 역사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역사 속에서 온전히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주님께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능력 곧 십자가의 도안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개개인은 결코 온전한 순종을 하지 못한다.


예수를 믿는 믿음은 모든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다. 예수께서는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하심이다.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길은 오직 주님의 십자가의 도 교훈을 본받아 율법의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것이다.


진리이신 주님의 뒤를 좇아가는 자는 모든 율법(죄)과 상관없는 자로서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아들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