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자 나사로(요11:1-16)


 

주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많은 육신의 병든 자들을 고쳐 주셨는데, 이는 육신의 병든 자들을 고쳐 주시고자 함이 아니고, 육신의 병든 자들을 통한 내적(영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병든 자 나사로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


<병든 자 나사로>

나사로의 병은 육신의 병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다. 육신의 병은 고쳐 주시면 되겠지만, 나사로의 병은 죽을병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라는 것이다. 나사로의 병은 마음의 병 곧 죄로 물든 영혼의 병인 영적인 것이다.


육의 병은 사람을 통해서도 고침을 받을 수 있으나, 영혼의 병은 오직 예수로 말미암지 않고는 고침을 받을 수 없다. 영혼의 병은 고침을 받은 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그래서 (요 11:4)에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마 15:18-19)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 땅에 모든 자들은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온갖 더러운 병에 걸려 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모든 일들이 더러운 것인 줄을 알지 못하고, 율법으로 말미암는 탐욕과 시기 원망 질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마음에서 비롯되는 모든 병들을 예수 앞에 나아오면 고침을 받을 수 있다. 빛이 되시는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어두움들을 물러가게 된다.


<잠든 자 나사로>

(요 11: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주님께서는 병든 자 나사로를 잠들었다고 하셨는데, 이는 나사로의 믿음이 진리(빛)의 믿음에 있는 것이 아니고 율법(어두움)의 믿음 아래 있기 때문에 잠들어 있다고 하신 것이다. 잠들어 있는 자는 소리도 들을 수 없고 깨달아 알 수 없고 고침을 받을 수 가 없다. 이는 진리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이 듣지 못하고 깨달아 알지 못하고 고침을 받지 못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정한 때(갈4:2)가 되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깨달아 알게 하신다. 깨달아 알고 믿는 자는 주님의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율법 아래서 진리의 믿음으로 변화를 받게 된다. 이는 종의 믿음에서 아들의 믿음으로, 땅에 속한 믿음에서 천국의 믿음으로 바뀌게 된다.

지금까지 비밀로 감추어져 왔던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하고자하는 중심을 보시고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 곧 아들의 영을 각자의 심령에 보내 주어 아들로 택하시는 것이다. 빛이 되시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기 전에는 율법 아래 갇혀있는 종의 믿음으로서 아직도 잠들어 있는 자이다.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여 깨여있는 아들의 믿음을 소유할 자가 누구인가? 먼저 각자 자신들을 보라!


(막 13:36-37)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죽은 자 나사로>

(요 11: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주님께서는 병든 자를 잠든 자로 또한 죽은 자로 말씀하고 있다. 함께한 제자들은 잠들었으면 깨어나기만 하면 될 것으로 알았지만, 주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단호하게 말씀하시기를 “나사로는 죽었느니라” 하셨는데, 이는 무슨 의미인가?


율법은 죄와 사망의 법이기 때문에 죽은 시체와 같은 것이다. 그래서(마 23:2)에 주님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하셨는데, 모세는 율법의 종으로서서기관과 바리세인들의 믿음이 율법의 믿음인 것을 말씀하고 있다. 또한 (계 3:1)에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이는 예수의 이름을 부르면서 율법의 믿음 아래 있기 때문에 죽은 자라 하는 것이다.


(요 11:15-16) “내가 거기(나사로의 율법의 믿음)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디두모라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믿는다 할지라도 율법의 믿음 아래 있으면 예수께서 함께 하시지를 않는다. 아들의 영 보혜사를 보내 주시기 전에는 후견인과 청지기 곧 율법의 종들 아래 두어 양육을 시키는 것을 알아야 한다.(갈4:1-4)


율법의 잠들어 있는 곧 죽은 믿음에서 깨어나야 한다.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온갖 더러운 병에 감염되어 있는 자신들을 보라!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들이 되라! 십자가의 도를 본받는 믿음으로 주와 함께 죽으러 가는 자는 주님과 함께 살리라!

 

(눅 9:23-2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