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말씀을 경험(經驗)하라(히5:11-14)


 

구약의 모든 의로운 자들은 율법 아래서 이루어지는 의로서 율법의 의 곧 자기의 의를 이룬 것이다. 이는 자신의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선을 좇은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제 죄와 사망의 율법 아래서 모든 백성들을 속량하시기 위해서 죽어 주신 주님의 “의의 한 행동”(롬5:18)으로 말미암아, 의의 한 행동 곧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는 자마다 율법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진리의 아들들이 되게 된다.


전자는 그리스도의 초보적 신앙으로서 율법 아래 있는 어린 아이의 초등학문 신앙이고, 후자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장성한 자의 신앙으로서,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깨달아 알고 믿음으로 선악을 분별하여 온전히 진리의 참 하나님만을 섬기는 아들들의 신앙이다.


하나님의 구원 섭리가 (갈 4:1-3)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직이 아래 있나니,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6절에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7절에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모든 자의 구원 과정은 먼저는 율법 아래서 양육을 하시고, 하나님의 정한 때가 되면 아들의 영이신 보혜사를 각인의 마음 가운데 보내 주셔서 종에서 아들로 구원하시는 것이다.


그러면 오늘날 이와 같은 아들들의 신앙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율법과 진리의 말씀(영)에 대한 분별이 없기 때문에 율법의 믿음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신앙의 모습은 세상적이고 물질적이고 육신적이고 보이는 것을 좇아 달려가지만 결과는 사망의 길이다.


율법과 진리에 대한 좌우를 분별하지 못함은 멜기세덱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 보혈의 공로 십자가의 도안에서 율법과 진리의 주관자가 다른 것을 분별하여 믿음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대다수의 믿는 자들이 멜기세덱이 예수님으로 알고  말하고 있지만,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班次)를 좇아 대제사장이라 칭함을 받은 것이지, 멜기세덱이 아니다.(반차=반열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예정하신 두 그릇...아담과 예수)


히7:1에 여러 임금을 처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에게 복을 빈자가 멜기세덱이라 하셨는데, 살인자에게 복을 내리시는 예수님이시겠는가? 또한 4절에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뺏은  노략물 중에 좋은 것으로 십일조를 드렸는데, 주님께서 바라시는 십일조이겠는가?


언제든지 우리들이 바로 알아야 하는 것은 참 하나님과 예수님은 오직 사랑이시고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신 빛이심을 안다면 의문(?)을 가질 수 있으리라! 이제 십자가의 도안에서 진노 저주 살인을 허락하는 자(첫 사람 아담)와 오직 죄를 사해주시는 예수를 분별해야 한다.


아브라함의 십일조를 받은 멜기세덱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왕 노릇하는 세상임금이고, 그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율법의 왕인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와 방불한 자로서, 예수님의 표상이 되는 첫 사람 아담인 것이 비밀이다.(롬5:14)


첫 사람 아담은 930세를 살고 육체는 죽었으나, 영은 그룹으로 다시 살아서 이 세상을 통치하는 자로서 사명을 받은 자이지만, 지금까지 감추어져 온 비밀인 것이다.(마13;35) 이는 주님께서 율법 아래 오셔서 죽으시고 다시 사셔서 이루신 첫 열매인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사망 권세를 잡은 자가 들어난 것이다. 사망 권세를 잡은 자가 세상 성소에서 십일조를 받으며, 참 하나님인 체하는 것이 비밀이다. 사람이면서 하나님인체 하는 자를 십자가의 도안에서 분별하라!


(히 7:8) 또 여기는 죽을 자들이 십분의 일을 받으나 저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았느니라 


이는 주님의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깨달아 알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비밀이고, 십자가의 도를 믿고 마음에 기록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 전에는 율법의 첫 사람 아담 아래 모든 사람들이 갇혀 있고, 그에게 십일조를 드리게 되는 것이다. 첫 사람 아담은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는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한 사람인 것이다.


4절의 “이 사람의 어떻게 높은 것을 생각하라” 첫 사람 아담은 율법의 진노 저주로 멜기세덱이고, 예수님은 첫 사람 아담과 같은 반열로서, 이 땅에 성육신의 몸으로 오셔서 죽으시고 다시 사셔서 모든 믿는 자들의 대제사장이 되신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경영하시고 섭리하시는 두 그릇 곧 율법의 말씀(아담)과 진리의 말씀(예수)인 것이다.


이와 같은 비밀을 십자가의 도안에서 알지 못하고는 그리스도의 초보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근본적으로 율법 아래 갇혀 있기 때문이다.


이제 주님의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여,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입어 의의 말씀을 경험하며 장성한 자로서 영광을 돌리는 아들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초보적 신앙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진리의 영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