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모양을 보라!(약1:19-25)


주님의 말씀은 먼저 너희 안에 들보를 보라는 말씀과 너희의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너희의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하셨는데, 이는 우리들의 심령을 누가 주관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선의 열매를 아니면 악의 열매를 맺게 된다.

사람은 우연히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한 것같이 말하고 자기의 실수를 가리우고자 하지만, 이는 분별이 없고 깨어 있지 못한 믿음에서 나오는 핑계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듣지 못하면 분별을 할 수 없다. 듣는 것은 많이 하고 말하는 것과 성내는 것은 더디하라 하셨는데, 이는 십자가의 도 안에서 온전한 은혜를 입어 자신을 부인하고 남을 섬기는 예수님의 마음을 소유할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무엇을 들을 것인가? 문자적인 성경의 말씀 그대로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롬(10:17)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면 그리스도의 말씀은 무엇인가?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능력이다.(고전1:24) 하나님의 능력은 십자가의 도이다.(고전1:18) 좌우로 되어 있는 율법의 말씀과 진리의 말씀 안에서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능력이 무엇인가?를 바로 알아야 한다.

이는 골(2:2-3)에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지금까지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 말씀이 비밀로 감추어져 왔으나, 이제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밝혀 주신다.

본문 20절에,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성내게 되는 근본 원인이 내 안에 있음을 십자가의 도 안에서 깨닫게 해 주신다. 누구든지 자신의 마음 안에 두 법이 싸우는 갈등의 결과(분쟁의 표출)가 몸을 통해서--얼굴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에 십자가의 도를 기록하고 전능하신 능력을 힘입어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는 마음에 심긴 도를 행하는 자다. 이들은 십자가의 도(道)의 말씀을 듣고 행(本받음)하는 자이다. 그러나 십자가의 도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자들의 얼굴의 모양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자신이 행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 모든 일에 곧 잊어버리는 자이다. 이는 자신의 옳은 생각(율법)으로 모든 일을 이루고자 하는데 있으며, 진리의 말씀을 듣기는 해도 실행하는 온전한 믿음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이다.

우리들의 심령 상태인 그 모양이 어떠한가?

예수님은 그 모양을 길가, 돌밭, 가시덤불, 옥토(마13장)로 분류하여 주셨는데, 우리들의 심령이 약속하신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지 못했거나--믿음으로 영접을 하고도 실행하지 못하는 가운데 있는 자들은 자신들을 바로 보라. 무엇 때문에 주님의 사랑에서 내 마음이 떠났는지를 보는 자는 고침을 받으리라. 알고도 행치 못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라. 이는 십자가의 도를 알고 믿음으로 죄에서 속량은 받았으나, 내 안에 들보를 버리지 못하는데 원인이 있다. (보혜사께서는 자기를 부인하는 자에게 능력을 주신다)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마13:14-15)

십자가의 도는 내 영혼의 거울이다. 거울을 들여다 보는 자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더러움으로 어지러워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도 고침을 받지 않는다면, 이는 악한 자이다. 그러나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 곧 십자가의 도를 마음에 영접하여 항상 거울을 보는 자는 잊어 버릴 수 없다.

더러워진 자신의 모습을 깨끗케하기 위해서 씻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거룩하고 깨끗한 자가 되기 위해서 실행하는 자에게 복이 있으리라.(요일3:3)

 

영혼의 거울인 십자가의 도를 마음에 영접하고-보라!

자신의 옳은 생각(율법)에서 악(죄)의 역사는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