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 전에 예정하신 그리스도의 완성은 십자가의 도로
창세 전에(엡1:3-12)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 가운데에 하나님의 형상 첫 사람 곧 한 영을 창조하셔서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창1:27-28) 이 사명을 이 땅에 이루기 위해서 창조함을 받은 하나님의 형상 첫 사람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어 사람이 생령이 되었고, 모든 인생들은 생령 안에서 태어나게 됩니다.
이는 이 세상을 다스리라는 축복의 말씀 곧 율법의 말씀으로 창조함을 받은 것이고, 결국 율법의 아담 안에서 모든 인생들은 태어납니다. 율법은 죄와 사망의 법이기에 모든 인생들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인생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원인을 바로 알 때에 하나님의 사랑과 뜻이 무엇이고, 영혼이 다시 사는 길이 어디에 있는지를 바로 알고 믿게 됩니다.
이방의 사도로 택함을 받은 바울은 편지서의 많은 부분에서 “그리스도안에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그의 보내신 자 예수를 알아야 하고, 예수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예수께서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또다른 보혜사가 어떠한 분인가를 바로 아는데 있습니다.
또다른 보혜사는 부활하신 진리의 성령입니다. 그리스도 곧 진리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죽고 다시 사신 예수님 자신인 진리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요 아들의 영입니다.(요14:16)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보혜사께서 십자가의 도로 밝혀 주셨고, 십자가의 도안에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요14:26)
그리스도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는 창세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요1:1), 이 말씀 안에서 모든 창조와 구원과 심판의 역사를 예정하시고, 예정하신 대로 역사 되어 왔고 앞으로도 미리 정하신 하나님의 뜻이요 사랑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이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이나 천국의 모든 역사에 있어서도 오직 십자가의 도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모든 피조물의 창조가 하나님의 말씀인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안에서 창조되었고 섭리 역사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전(2:7)에는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요” 하셨습니다. 또한 요(17:5)에는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서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이미 그리스도를 예정하셔서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택하심은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한 후에야 깨달아 알게 됩니다.
신 불신간에 모든 인생들은 아담 안에서 태어나서, 먼저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게 되지만, 하나님의 경륜 섭리가 먼저는 율법 아래서 양육을 하시고, 다음에 하나님의 정한 때가 되면 십자가의 도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믿음으로 마음에 영접하여 약속의 성령인 아들의 영 보혜사를 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아들로 인쳐 택하십니다.
십자가의 도안에서 택함을 받은 아들들이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25:34) 이는 창(2:3)의 안식의 나라요 아들들이 들어갈 천국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인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한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영원한 축복의 나라입니다. 또한 아담의 율법 아래 믿음을 세운 자나 불신자들이 들어갈 나라는 영원한 불 못뿐입니다.(창25:41)
영혼이 구원을 받아 들어갈 영원한 안식의 나라와 영혼이 구원을 받지 못한 자들이 들어갈 영원한 지옥의 갈림길은 예수께서 성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죽고 삼일만에 다시 사셔서 밝혀주신 십자가의 도 곧 창세 전에 예정하신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믿음으로 약속하신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느냐? 않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부활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밝혀주신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마음에 영접하고 믿음으로 본받아 순종하기를 주님 앞에 결심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미 창세 전에 그리스도안에서 택하신 것을 보혜사로 말미암아 확증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과 나와의 사이에 있어 중보자이신 예수 곧 약속하신 보혜사로 말미암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약속되는 것입니다. 율법의 종에서 진리의 아들로 다시 낳아지는 역사는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믿음과 행함의 온전한 믿음(약2;22)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축복이 믿는 모든 자들에게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은 그리스도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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