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혜사와 함께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누룩 없는 떡(고전5:6-8)


                

누룩은 새로운 것으로 다시 만드는데 쓰는 발효제의 역할을 하며, 발효란?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에 의하여 유기물이 분해되는 작용을 발효라 한다. 누룩은 보이지 않는 미생물과 같이 은밀하게 역사하여 분쟁과 분열 작용을 통해서 새로운 결과를 맺게 한다.


주님의 말씀, 눅(12:1-5)에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집 위에서 전파되리라,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참고성구...마10:28)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육체만 십자가에 못밖으면 될 줄로 알았지만, 예수님은 육이 아니요 영혼의 구원을 위한 육이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죽어야 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육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버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육은 죽으시고 영은 다시 사신 예수님의 영 곧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주시는 십자가의 도 사랑 안에서 기쁨으로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요(10:17-18)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그러나 주님의 영광을 위한 죽음이 강요에 의한 죽음이라면, 이는 율법에서 비롯된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모세의 율법 아래 자기들의 신앙관 속에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았지만 육체만 못박은 것이지 근본 진리의 말씀이 죽은 것이 아니다.


율법으로 말미암는 육에 있는 자들은 육신의 죽음을 두려워함으로 몸만 죽이는 자를 두려워하고 끌려가지만, 이는 결국 영혼의 멸망에 이름을 알지 못한다. 주님의 말씀은 눅(9:24)에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이신 또 다른 보혜사(요14:16)를 마음에 영접한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십자가의 도안에서 하나요 한 형제이다.


한 형제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주님께서 세상의 모든 죄를 속량해 주시고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어야 하고, 믿음으로 마음에 영접해야 한다. 믿음으로 마음에 영접해서 다시 살기 위해서는 주님을 위해서 십자가의 도 복음을 위해서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하는 것이다.


이는 주님 앞에 자신의 육체와 정과 욕심을 못박겠다는 각오와 결단으로 자신의 중심을 보여 주고 인정을 받게 될 때(갈4:4...하나님의 정한 때)에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게 되고 자신의 심령에서 율법의 마침이 되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으로 함께 동행하심을 확증하게 된다.


이는 구약의 율법 아래서 강요에 의한 행위적 죽음과는 다른 것으로서, 오직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자신의 마음에 주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심령에서부터의 포기이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의 누룩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예수를 조롱하듯이, 모든 것을 사람의 생각(율법) 안에서 보기 때문에, 저가 자신을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는지를 보자 하며 비웃었던 것이다.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는 보혜사께서 영안을 열어주시지 않고는 주님의 하신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누룩의 역사는 은밀하게 이루어지지만, 십자가의 도안에서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집 위에서 전파되리라”


십자가의 도안에서 영안이 열리고 분별하여 자신의 심령에서부터 누룩의 역사를 바로 보고, 묵은 누룩을 버려야 할 때이다.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본 받는 믿음 안에서, 이제 자신의 심령에서부터 보혜사와 함께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누룩 없는 떡은 십자가의 도, 묵은 누룩은 율법의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