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믿음과 소망이 십자가의 도 사랑 안에서

 


                         우리의 소망(고전15:16-19)



이 땅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바라는 바 소망이 있습니다. 그 소망이 이 땅에 속한 것이냐? 아니면 하늘에 속한 것이냐?에 따라서 맺어지는 열매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큰 소망이나 작은 소망이나 이루어지면 기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도 따르게 됩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물질 명예 권세를 향하여 소망을 키우고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는 과연 어떠한 소망을 가지고 있는가?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불신자들과 마찬가지로 세상의 것을 이루기 위해서 달려 왔다면 근본 신앙의 문제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것을 소망하며 달려 왔다면, 그 소망이 이루어지고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과정을 통한 아픔이 있다 할지라도 앞으로 반드시 그 소망은 이루어집니다.


사람은 미련해서 영원한 영광을 말하면서도 없어질 영광을 향하여 달려가게 되고, 그 결과 많은 고통과 두려움을 감수하면서 헛된 꿈을 이루고자함은 아닌지? 생노병사의 고통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세상의 것으로 부효한 자라 할지라도 가난한 자라 할지라도 생노병사의 고통과 두려움 가운데서 벗어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참된 삶의 행복은 영원한 생명과 평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염려 근심 고통의 삶이라면 결과는 죄와 사망의 길뿐입니다.

 

한해를 시작할 때에 이루고자했던 일들이 오늘에 얼마나 이루어 졌습니까? 기다려 주지 않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마음에 품어온 소망의 씨가 땅에 속한 것인지? 아니면 하늘에 속한 것인지? 땅에 속한 것이라면 자신의 옳은 생각대로 살아 온 것이고, 진리의 성령 보혜사로 말미암는 하늘에 속한 것이라면 보혜사로 말미암아 영생의 소망을 거두게 됩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8-9)


이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마음에 믿어, 내가 아닌 주님의 능력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 사랑 안에 거하게 될 때에 참된 자유와 기쁨과 평안이 이루어집니다. 세상의 외적인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한 삶이 아니라, 각자의 심령에서부터 천국에 대한 확고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요 육은 무익하니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언제나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입니다. 이는 믿음의 결국이 영혼의 구원에 있는 것이지, 결코 세상의 물질 부귀 영화를 축복해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님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마귀의 세 가지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의 교훈은 우리들에게 주신 교훈입니다. 무엇을 이겨야 하는 지를 바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해서 섬길 수 없다고 하신 말씀처럼, 무엇이 땅에 것이고 무엇이 하늘에 것인지를 바로 분별해서 참 하나님을 바로 섬겨야 할 때입니다.


우리들의 삶에 육의 세상이 전부라면, 예수를 믿을 필요도 없을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가 먼저 육의 세상을 허락하셨고, 다음에 영원한 영의 나라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천국을 소망하는 자는 결코 이 세상에서 살지라도 세상의 것만을 위해서 달려가지 않습니다.


본문의 말씀에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16-17)


세상 율법의 죄와 사망의 두려움 가운데 갇혀 죽어 있는 인생들을 영원한 천국 백성으로 다시 살리기 위해서, 죽으시고 다시 사셔서 다시 사는 길을 완성하신 것이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입니다. 


세상 율법의 죽은 자(아담) 가운데서의 소망이 아니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 안에서 산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흐트러진 우리의 믿음과 소망이 반석(그리스도=십자가의 도) 위에 바로 세워진다면, 지난 날 이루지 못한 것이라 할지라도 십자가의 도안에서 반드시 이루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죄 가운데서의 완전한 해방(속량)이 우리의 소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