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느냐?(전6:1-6)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불공평한 현실을 탄식하며 원망하며 사는 자들이 많이 있다. 그러면 하나님의 공평하심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의 역사에는 보이는 외적인 세상의 역사가 있고, 보이지 않는 내적인 은밀한 역사가 있다.

보이는 세상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알고자하는 자들은 불평 불만을 토할 것이고, 보이지 않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의 역사를 통해서 알기를 원하는 자는 감사가 넘치리라.(고후4:18)

여기에 대한 바른 분별이 없었던 원인은 보이는 세상의 모든 역사(율법)도 참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는 것으로 알아 왔기 때문이다. 참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하나님의 형상인 첫 사람의 율법의 말씀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율법의 선악간에 있어 공평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참 하나님은 오직 십자가의 도 사랑 안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공평하신 하나님도 십자가의 도 안에서 만나게 된다. 이는 십자가의 도 사랑 안에 들어오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비밀이다. 다시 말하면 참 하나님은 율법의 하나님이 아니시고, 진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오직 참 하나님만을 바로 섬기기를 원하는 자들은 마음에 탐욕과 방탕을 멀리하라! 자신의 마음을 십자가의 도 반석 위에 바로 세우지 못하면, 마음에서부터 일어나는 탐욕과 방탕의 미혹에서 이길 수 없다. 전도자는 말하기를--

전(6:2)에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곰은 재주를 부리고 돈은 엉뚱한 자가 취한다는 말이 있다. 인간의 지혜로 많은 것을 계획하고 경영할지라도, 이를 이루심은 하나님께 있음을 아는가? 부족함 없이 재물을 얻은 자가 자신은 누리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이 누리게 됨은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우리들의 생각과 뜻대로 이루어짐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한다. 자기의 주어진 현실에서 불평 불만이 아닌 자족하는 마음을 갖고 감사의 생활을 하는데 있다.

전(6:3)에 "사람이 비록 일백 자녀를 낳고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 심령에 낙이 족하지 못하고 또 그 몸이 매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저보다 낫다 하노니" 마음에 기쁨 곧 하늘에 소망이 없는 가운데 많은 자녀와 장수함이 무슨 유익이 되는가? 기쁜 소식 곧 십자가의 도 의 말씀 안에서 죄 사함을 받고 영혼이 구원받은 기쁨은 이 세상의 무엇을 가지고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그 몸이 매장되지 못하면"의 뜻은 육체가 죽어 땅에 묻히지 못하는 것을 말함이 아니다. 문맥상으로 보면 그런 뜻이 되겠으나, 이는 십자가의 도 안에서 뜻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어 주시고 이루어 주신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우리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하는 것이다. 그럴 때에 다시 사는 길이 열리게 된다.

갈(5:24)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우리들의 육체와 정과 욕심까지 모두가 매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자들 가운데에 많은 자들이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를 부인하고 죽으심을 본 받는 믿음에 이르지 못하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은 낙태된 자가 낫다고 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기 때문이다. 히(6:4)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세상의 재물과 많은 자녀와 장수를 누린다 할지라도, 있는 자나 없는 자나 인생의 종착역은 사망의 불 못이다. 천국과 지옥의 선택은 살아 있는 이 순간에 어떠한 믿음에서 어떻게 사느냐? 에 달려 있다. 세상에 것에 탐욕과 방탕의 삶에서 벗어나 십자가의 도 안에서 참 자유와 기쁨과 평안으로 먼저 하늘의 복을 받기를---그러면 이 세상에 살지라도 천국의 기쁨을 누리리라.

 

심령에 기쁨은 구원의 기쁜 소식인 십자가의 도 안에서

공평하신 참 하나님은 오직 십자가의 도 안에서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