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도안에서 선을 행함으로 받는 주님의 고난

 


                          주님의 고난(벧전2:19-24)


 

주님께서는 이 땅에 성육신의 몸으로 오셔서 죽으시기까지 고난과 핍박을 받으심은 우리들의 죄와 허물을 인함입니다. 죄와 허물이 무엇으로 말미암습니까? 바로 우리들의 심령에 기록된 마음에 새긴 율법(롬2;15)에서 비롯됩니다.


율법의 저주 가운데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모든 인생들을 속량하셔서 참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들이 걸어 가야할 십자가의 도 곧 영생의 길을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믿음으로 율법의 마침이 되고 보혜사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참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보혜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까? 아버지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할 자에게는 또한 주님의 고난에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롬(8:17)에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본문의 말씀은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주님께서 받으신 고난은 무슨 죄가 있어 받으신 것이 아니고, 오직 우리들의 죄와 허물로 인해서 율법 아래 갇혀 있는 우리들을 속량하시기 위해 받으신 고난입니다. 죄와 사망 가운데 있는 자들을 영원한 생명 가운데로 속량하시는 주님의 사랑 보다 선한 역사는 없습니다. 이는 사람의 선이 아니라,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루어 주신 십자가의 도안에서 선을 말합니다.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여기에서의 선을 행함은 무엇입니까? 부효한 물질로 이웃을 도와주는 선행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죄의 짐을 지고 억압과 두려움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속량함을 받도록 도와주는 일에 참여하는 것보다 더 큰 선행은 없습니다.


이는 예수를 위한 일이고,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율법) 가운데서 벗어난 아들들에게 주신 복음을 위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마지막 추수의 사명 자들로서 선한 역사에 몸과 마음을 드려 온전히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요6:29)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있어 세상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시작입니다. 이는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데 있습니다.


과거나 현재에 있어서 진리를 증거 하는 자들에게는 복음으로 말미암는 고난과 핍박이 따릅니다. 믿음은 영으로 하는 것이기에, 영을 분별하지 못하면 왜 고난이 따르게 되는지를 바로 알지 못합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율법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핍박했던 것같이, 진리(십자가의 도)의 길을 가기를 원하는 아들들을 오늘날에도 율법 아래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핍박을 하게 됩니다.


고난을 통해서 연단을 받게 되고, 연단 받는 믿음이 온전한 믿음에 이르게 됩니다. 진리의 아들들에게 고난이 있음은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함입니다.(롬8:17-18) 또한 우리들에게 고난이 없이는 순종함을 배우지 못하고 온전한 인격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입니다.


히(5:8)에 “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도안에서 주님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 고난은 피할 수 없는 길입니다. 주님의 고난은 물질적인 육신적인 고난이 아니라, 영적인 것으로서 우리들의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받으신 고난입니다. 이는 위로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는 것이고, 아래로는 모든 인생들의 죄 짐을 지신 고난입니다.


그 죽으심에 이르기까지 받으신 고난을 통해서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생들과 특히 예수 안에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아들이 되는 것과 아들이 걸어 가야할 길을 제시해 주신 것이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어주신 사랑의 십자가입니다. 또한 그 사랑을 실천함에 있어 내가 죽어야 하는 고난의 십자가이고, 고난 뒤에 약속하신 아들들에게 주시는 화목(평안)의 십자가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여, 자신의 십자가를 달게 지는 온전한 믿음에 이룹시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은 십자가의 도를 본 받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