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 (고후5:14-19)


 

 

한해를 마감하면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이 시간에, 지나간 많은 날들의 모습 속에서 아픔과 고통의 시간들을 잊지는 말아야 하고, 그러나 그 고통과 아픔의 시간들에 집착하지는 않으면서 새해를 맞고 싶다.


주님 안에서 좋았던 은혜의 많은 시간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욱 빛으로 충만한 삶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누구에게나 바램은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기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기대함은 주님의 뜻 안에서 애쓰는 자에게 축복으로 주어지고 결실하게 됨을 깨닫자.


14절)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 도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은 언제나 사랑이시다. 조금도 두려움과 진노 저주가 없으신 참 하나님을 바로 알고,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셨던 예수님의 삶을 본 받자. 죽으심으로 이루어 주신 십자가의 도 사랑 안에  거하는 한 해를 다짐하자. 


15절)에는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죽기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심같이, 이제는 우리들이 주님을 위해서 곧 다시 사신 예수를 위해서 우리의 남은 삶을 헌신해야 한다.


그 헌신하는 삶은 어디에 있는가? 다시 사신 부활의 영인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는 대로 믿음으로 순종하는데 있다. 이는 나를 부인하는 데서부터 시작임을 바로 알자.


16절)에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우리는 먼저 예수님은 근본적으로 사람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물론 사람의 모양을 가진 성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은 사실이나, 그리스도 곧 진리의 말씀이 육신의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육신의 모양으로 오신 것이다.


피조물인 사람은 부모의 결합으로 이 땅에 태어나는 것이고, 예수님은 성령이 잉태하여 낳으신 분으로서, 이 땅에 속한 자가 아니고 하늘에 속한 자인 것이다.


그러나 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만을 믿으려는 오늘날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의 바램은 육신적인 유대인의 왕을 기다렸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과 다를바가 없다. 믿음은 보이는 것만을 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다. 보이는 것은 이방인들도 믿을 수 있으나, 보이지 않는 것은 오직 택함을 받은 자들에게 주시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로서, 계시의 믿음이다. 바로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보내 주시는 것이다.(요14:16,26)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다.(고전1:18)(1:24)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으며,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 되시는 십자가의 도를 믿는 믿음으로 자신의 옳은 생각(육신의 소욕)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럴 때에


17절)에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안에 있으면, 땅에 속했던 믿음과 모든 생각들이 하늘에 속한 믿음과 생각들로 심령에서부터 바뀌게 된다. 이는 빨간색 안경을 쓴 사람은 모든 것이 빨갛게 보이고, 하얀색 안경을 쓴 사람은 모든 것이 하얗게 보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자는 모든 것(비록 악한 자라도)을 사랑하나, 진노 저주인 율법 아래 있는 자는 자기의 옳은 생각에 안 맞으면 진노하고 저주하는 것이다. 이제는 땅에 속한 믿음에서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는 하늘에 속한 믿음 안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보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은?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를 바로 알고 믿는 믿음으로 약속하신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는데 있다. 그렇지 않고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임마누엘 신앙은 불가능한 것이다.


참 하나님과 이 땅에 속한 사람들이 화목을 이룬다는 것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가능한 길을 열어 놓으신 것이 바로 죽으심으로 이루어 주신 십자가의 도인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예정하시고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으로서 곧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이 사실을 십자가의 도안에서 바로 깨닫고 믿는 자들에게 화목의 직책을 주신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안에만 계시기 때문이다. 이는 화목의 말씀을 받은 자가 화목의 직책을 받고 또한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금년 한해에 우리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가? 새로운 2009년에는,

1)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는 한해

2)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헌신하는 한 해

3)예수님과 십자가의 도안에 모든 형제들을 육체대로 알고 판단하지 않는 한 해

4)그리스도안에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믿음으로 2009년을 들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