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임금의 마음=간교한 야곱의 마음=우리들의 마음

 

 

                    간교한 야곱(창32:20-24)


 

야곱은 어미 리브가의 모태에서부터 싸운 자요, 팥죽 한 그릇에 에서의 장자의 명분을 차지한 자이다. 배고픈 형 에서에게 그냥 줄수도 있는 것을, 형의 배고픈 기회를 틈타서 장자의 축복을 차지했던 것이다.


스스로 주어진 삶에 만족을 하지 못하면, 마음에서부터 일어나는 탐심으로 인해, 죄의 열매를 맺기가 쉽다. 그 탐심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바로 마음에 새겨진 율법 안에서 일어나는 육신의 소욕임을 알아야 한다.


간교한 지혜는 뱀의 지혜로서 하나님의 형상 첫 사람에게 주신 세상에 속한 율법 안에서 역사되는 것이다. 율법의 말씀을 받고 말을 하며 생각하고, 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는 자들의 모습이다. 이는 야곱의 모습과도 같은 것이다.


간교한 야곱의 모습은 바로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 아닌가!

선악간에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탐심을 부리는 모습은 하나님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의 냄새뿐이다. 야곱은 단 한번의 실수를 저지른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율법의 바탕 위에서 역사 되는 삶은 이기적이고 물질적이고 세상적인 삶의 연속이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두 딸(레아와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해서 14년을 그리고 재물을 위해서 6년을 봉사하였고, 라반과 야곱의 생각은 서로 자신들을 위한 욕심으로 라반은 야곱을 고용했고, 야곱은 봉사했던 것이다.


이미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복을 주시고 자하는 야곱으로 말미암아 라반은 부자가 되었고,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야곱의 품삯을 정할 때에, 야곱은 다시금 간교한 마음을 써서 라반의 양과 염소 중에 아롱진 자와 점 있는 자와 검은자를 자기의 삯으로 삼았던 것이다.(31절에, 라반이 가로되 외삼촌께서 아무 것도 내게 주실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때를 먹이고 지키리이다---이는 외삼촌을 안심시키고 난 후에 자연 발생적으로 모든 양과 염소들이 야곱의 것이 됨)


야곱의 제물이 많아지고, 결국 나중에는 라반과 그의 아들들에게 미움을 받게 되고, 라반의 집에서 도망을 나오게 된다. 창(31:3-4)에 보면, 궁지에 몰린 야곱에게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을 받은 후에 자기의 식솔들과 양과 염소를 이끌고 자기가 떠나온 집으로 향하게 되는데, 무서운 형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는 야곱은 다시금 간교한 마음이 발동된다.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의 생각에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으리라 함이었더라“(창(32:20)


죄를 지은 야곱의 마음은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이 아닐까? 우리는 좀더 솔직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지금의 이 시대는 성령의 능력을 돈으로 사려했던 시몬(행8:18)과 같은 자들이 열심을 내며, 하나님의 모든 역사를 물질로 해결하려는 시대이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역사는 사람의 지혜로 말미암는 교훈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역사 하고자 하시는 섭리 곧 십자가의 도를 바로 깨달아 알아야 한다. 그 다음에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자신(사람의 지혜와 교훈)을 부인하고 포기하는 자가 될 때에 보혜사께서 능력으로 역사 하시게 된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간교함은 그 옛날 바로의 마음과도 같은 것이다. 모세의 10대 재앙에 있어, 바로는 모세를 통한 이적의 역사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풀어줄 것을 말로는 약속을 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를 않았고, 풀어 주고 난 후에도 마병들을 이끌고 다시금 잡으러 가는 바로의 마음이, 간교한 자들의 마음이고 곧 우리들의 마음이다.


이와 같은 간교한 마음이 예수 안에서 변화를 받아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 진실한 사랑의 마음으로 거듭남은 사람에게 있지 않다. 이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는 변화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들도 새 이름을 받아야 한다. 그럴 때에 내가 아닌, 오직 예수님의 능력으로 간사하며 도적과 같은 야곱에서 간사함이 없는 진실한 하나님의 백성 참 이스라엘이 되리라!(창32:28)(요1:47)

 

 

오직 마음에 보혜사를 영접할 때에 참 이스라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