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도안에서 먼저 자신의 마음을 바로 보자

 

 

                   자기 마음을 보라!(고전2:12-16)


 

아마도 우리들의 마음을 스스로 통제하고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면, 예수를 믿는 믿음은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의 마음에서부터 일어나는 선악간의 갈등 속에서 벗어나고 마음의 평안을 누릴 자가 누구인가?


육을 입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우리는 고백해야 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구 나를 건져 내랴”(롬7:24) 자신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왜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사망의 몸이라고 자책하고 있는가?


본래 첫 사람은 세상에 속한 율법의 인격으로 지음을 받았고, 그 안에서 태어나는 모든 사람 또한 율법의 땅에 속한 인격으로 태어남으로 죄 가운데서 벗어날 수 없고 결과는 죽음(사망)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온전히 믿음에 이르지 못한 자에게 있어서는 죄와 죽음의 두려움으로 인한 무거운 짐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 이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어두움의 세력들로 말미암는다.


이 어두움의 세력은 무엇으로 말미암는가? 세상을 향한 각자의 마음(율법 안에서)에서 비롯되는 욕심에서 어두움(죄)은 기생하는 것이다. 욕심은 율법의 선악간의 갈등속에서 잉태하고, 곧 육체에 속한 계명의 법을 좇는 믿음 안에서 역사하는 것이다.


이 어두움의 세력 가운데 갇혀 있는 모든 인생들을 속량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성육신의 몸으로 오셔서 죽어 주시고 이루어 주셨고, 또한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는 자마다 모든 죄 가운데서 속량해 주시는 것이다.


죄의 어두움을 향한 예수님의 싸움은 죄의 왕인 세상임금(마귀 사단)과의 싸움이다. 이는 진리의 말씀과 율법의 말씀간에 싸움이기도 하다. 이는 육신적인 물질적인 세상적인 싸움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으로서 예수께서 복음의 사역을 통해서 몸소 실천해 주시고 본을 보여 주시고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가 삽자가의 도이다. 이제 우리들은 그 길을 본 받아 따라야 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들의 싸움은 무엇인가? 예수께서는 죽으심으로 사망의 왕을 이기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심 같이, 우리들은 보혈의 공로를 믿는 믿음으로 각자 자신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어두움의 세력들을 보고 싸워 이겨야 한다. 그러나 우리들은 자신의 마음을 바로 알지도 못했고, 또한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도 없음을 고백해야 한다. 이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기 때문이다.


갈(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곳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모든 어두움(죄)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과 길은 오직 십자가의 도를 본 받아 자신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보혜사의 전능하신 능력을 믿는데 있다. 이는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준행하는 시작이요, 복음의 빛의 역사가 먼저 각자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의 옳은 생각과 뜻으로는 어두움의 영들의 역사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 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의 전신갑주인 십자가의 도 곧 진리의 말씀으로 덧(거듭) 입어야 한다. 예수의 마음은 사람의 노력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늘로부터 오는 영(보혜사)을 마음에 영접해야 소유하게 된다.


이기는 자가 면류관을 차지하는데, 이는 규칙이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땅에 속한 율법의 말씀 안에서 혈과 육으로 이기기를 다투지만, 보혜사로 말미암는 이김은 하늘에 속한 진리의 말씀 안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알고 지는 자에게 능력을 주시어서 이기게 하신다.


이제 우리들의 마음에 십자가의 도가 기록되고, 심령에서부터 싸움이 시작될 때에 알지 못하는 자들과 같이 향방 없는 자가 아니고 허공을 치는 자가 아닌, 오직 우리들에게 나타내 주신 십자가의 도 푯대를 향하여 바울과 같이 달려가는 오직 예수의 마음을 같자.  

 

 

율법의 인격인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의 마음을 덧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