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날 때부터 소경의 비유(9:1-12)

 

(본문) (9:1)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신지라

(9:2)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행28:4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9: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9: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9: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9:8) 이웃 사람들과 및 전에 저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가로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9) 혹은 그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제 말은 내가 그로라 하니

(9:10) 저희가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9: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9:12) 저희가 가로되 그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주해) 날 때부터 소경이란 육신의 소경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율법 아래서 태어나는 모든 인생들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날 때부터 영적 소경인 것이다. 이는 유전적인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모든 인생들을 율법 아래 가두어 두신 것이다. 이들을 율법 아래서 속량하시고, 거듭나게 하셔서 영광을 받으시고자 하심이다.

소경된 자가 보기 위해서는 실로암 못에 가서 씻어야 하는데, 실로암이란 보냄을 받았다는 뜻으로서,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자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이신 것이다. 이는 죽으시고 다시 사셔서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예비하신 처소이고 곧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인 것이다.

실로암에 가서 씻음은 진리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거듭나야 함이다. 율법 아래서 날 때부터 소경된 자는 누구든지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새롭게 영안이 열려야 보고 깨달아 알아서 영생의 길을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