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성전의 비유(2:13-22)

 

(본문) (2: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2: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2: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2: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2: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2: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뇨

(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20)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 육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주해)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는 말씀은 유효하다. 성전 안에서 비둘기 파는 자는 성령을 사고 파는 자들이고, 돈 바꾸는 자들은 상고들이다. 오늘날 교회에도 이와 같은 자들이 있음을 보는 자는 벗어나게 될 것이다.

기도하는 하나님의 집이 장사하는 자들의 소굴이 되어 있다. 이는 교회뿐만이 아니라, 그와 같은 교회에 함께 하는 모든 자들의 심령 또한 세상의 것으로 무역하여 바벨화하고 세속화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와 같은 성전을 헐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보이는 성전을 비유로 하신 말씀으로 마음의 성전인 율법 성전을 헐라는 것이다. 벗어나라는 말씀이다. 벗어나고자 하는 믿음에 삼일 동안에 다시 일으키리라 하심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통해서 새로운 진리의 성전으로 택하시고자 하심이다.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사도들까지도 이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으나, 후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깨달아 알고 믿은 것처럼, 오늘날에도 죽으시고 다시 사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지 않고는 깨닫지 못할 비밀의 말씀이다.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여 거룩한 성전들이 되어야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