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씨 뿌리는 비유(마13:3-9, 막4:3-20, 눅8:4-15)

(마 13: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가지를 저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마 13:4) 뿌릴쌔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마 13:5)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마 13:6)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마 13: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마 13: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마 13:9)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주해) 길가에, 돌밭에, 가시떨기 위에, 좋은 땅은 우리들의 심령 땅을 말함이다. 좋은 땅 곧 좋은 심령 땅이 되기 위해서는 돌도 가시떨기도 거두어 내야한다. 무엇이 돌이고 가시떨기인가? 율법으로 말미암는 육신의 생각에서 비롯되는 모든 것이 돌이요 가시떨기이다. 율법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시기 질투 원망 욕심등의 원인은 자신의 마음에 새긴 율법에 있다. 거두어 버리지 않고는 결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길은 눅9;23에 “아부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좇을 것이니라” 하신 말씀과 같이,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는 자 곧 갈5;24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은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밖았느니라” 함과 같은 자가 옥토가 되고, 옥토에 하나님의 씨(보혜사)를 심어 많은 열매를 맺게 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