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열 처녀의 비유(마25:1-13)

(마 25: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마 25:2)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마 25: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마 25: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예수라는 등, 기름은 십자가의 도)

(마 25: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마 25: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마 25: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마 25: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마 25: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마 25:10)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마 25: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마 25:12)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마 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주해) 미련한 자는 등만을 가졌고, 슬기로운 자는 등과 기름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좋은 등을 가졌어도 기름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겟는가? 아무리 예수를 오래 믿고 충성 봉사를 하였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는 것과 같다.

(고전 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은 물질적 육신적 세상적 사랑이 아니라, 형제의 죄를 마음 중심으로 탕감(사함)해 주는 것이 사랑이다.

기름은 사랑의 능력이다. 고전4;20에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하여 죄를 사하는 능력으로 무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