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무자비한 종의 비유(18:23-35)

 

(18: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번까지 하오리이까

(18: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번 뿐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할지니라

(18:23) 이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18:24) 회계할 때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18: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한대

(18:26) 그 종이 엎드리어 절하며 가로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18: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18:28) 그 종이 나가서 제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하나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가로되 빚을 갚으라 하매

(18:29) 그 동관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나를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18: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저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18:31) 그 동관들이 그것을 보고 심히 민망하여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고하니

(18:32)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18: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18: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18:35)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주해) 마음 중심으로 형제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자라야 한다.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죽어 주심은 우리를 율법의 저주 가운데서 속량하시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는 자마다 우리들의 모든 죄를 사해주신(탕감) 것이다.

모든 죄를 탕감 받은 자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형제들의 죄를 탕감해주는 사랑의 실천이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죄도 탕감 받지 못하게 된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주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마음 중심으로 형제의 죄를 탕감하는 사랑의 실천자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