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물 비유(마13:47-50) (마 13:47) ○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마 13:48)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어 버리느니라 (마 13: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마 13:50)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주해) 바다는 오늘날의 교계이고, 각종 물고기는 각 교파 교인들이고, 그물은 말씀의 그물을 의미한다.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성경의 말씀을 주셨는데, 성경의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모든 말씀이 진리의 말씀은 아니다. 진리의 말씀은 성경 66권의 말씀 속에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 먼저 성경의 말씀은 구약과 신약, 율법의 말씀과 진리의 말씀으로 되어 있고, 율법의 말씀은 땅에 속한 말씀이고 진리의 말씀은 천국에 속한 말씀으로 본질적으로 다른 말씀이다. 좋은 것이란 진리의 믿음을 받은 자이고, 못된 것이란 율법의 믿음 아래 있는 자들인 것이다. 율법과 진리에 대한 분별이 없어서 율법을 진리로 알고 믿으며, 결국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이 있게 되는데, 아들은 율법의 의로 하나님의 의를 대적하여 하나님의 의인체하기 때문에 (마 13:49)에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는 말씀과 같이 마지막 심판의 역사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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