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율법의 본질과 입법자

 

첫 아담의 선악을 알게 하는 계명의 법을 그의 내성 인격으로 짓지 않았다면 그는 선악을 알지 못하는 동물 곧 짐승에 불과한 존재였을 것이다. 또 최초부터 사람이 선악을 알지 못하면 범죄함도 없고 죽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육체로 지음 받은 인간이 범죄하지 않는다고 해서 죽지 않고, 영생할 수 있겠는가?

또 첫 사람은 최초에 신령계에서 신령한 몸으로 지음을 받았는가?

아니면 물질계에서 흙으로 지음 받은 사실을 확인하라! 아울러 신령체가 범죄로 인하여 흙의 몸으로 전락 변질된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그리고 지금까지 불순종으로 벌을 받아 죽음으로 종말을 마친 것으로 인정하여, 아담의 후손인 전 인류가 유전죄로 말미암아 모두 멸망이 온 것이라고 함은 하나님과 아담을 원망하는 오류를 범함인 것이다.

하나님의 법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첫 사람은 세상을 통치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에 아담의 인격으로 지으신 율법은 일점 일획도 폐할 수 없으며 온전히 죄의 권능으로 역사하고 있는 이 절대 권세 아래서 만민의 멸망을 대속하신 그리스도 재림 때까지 곧 세상 끝날까지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섭리의 그릇이다. ( 마 5 : 18 )

<율법의 본질적 성능>

1. 육신에 상관된 의지, 행동을 주관한다 ( 히 7 : 16 , 엡 2 : 15 ).

2. 사람의 인격 본능으로 자유, 의지, 행동의 원동력이다 ( 롬 2 : 14-15 ).

3. 첫 사람이 우주를 통치하는 능력이다 ( 1 : 28 ).

4. 육신의 정욕과 죄와 사망의 원인이다 ( 롬 7 : 5 )

5. 사람의 심령 안에서 발생하는 탐욕과 죄를 아는 능력이다 ( 롬 7 : 7 ).

6. 사람의 죄와 사망의 권능이다 ( 롬 8 : 7, 엡 2 : 15 )

7. 영혼을 속여서 살린다고, 속여서 죽게 하는 거짓 세력이다 ( 롬 7 : 11 ).

8.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대적 원수이다 ( 롬 8 : 7, 엡 2 : 15 ).

9. 하나님의 진리, 생명을 대적하는 원수, 저주이다 ( 갈 2 : 19, 3 : 13 ).

10. 첫 사람 안에 있는 만민을 상선 벌악하는 심판권이다 ( 롬 5 : 16, 롬 13 : 1-6 ).

이상과 같은 하나님의 율법의 권능이 온전히 첫 사람 안에서 세상 끝날까지 역사하고 있으므로 첫 사람은 세상 임금이요, 세상 신이고 하나님의 진노의 사자이다. 율법은 공정하다. 또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조정하는 것이다.

법이 죄를 정의하기까지, 사람은 죄인을 죄인인줄 모르기 때문에 율법이 죄를 정의하는 의미에서 죄를 만든다. 그런고로 율법으로 전 인격을 지음 받은 첫 사람이 모든 인류의 죄를 정죄 심판하는 죄와 사망의 왕이다.

그래서 첫 사람의 율법의 저주에서 만민을 놓아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구원의 은사 곧 대속의 사랑이다 ( 고전 15 : 22, 히 2 : 1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