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세상 임금의 심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어 주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세상 임금을 말씀하셨는데, 왜? 세상 임금을 말씀하셨으며 또한 세상 임금이 누구인가? 그리고 왜? 그를 심판하시는가?

예수께서는 세상 임금에 대해서 세 번 말씀하셨는데,

요(12:31) "이제 이 세상의 심판에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이 세상이 어떠한 나라인가?를 밝혀서, 이 세상 안에 살아 가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로 바로 인도하시고 영광을 받으시고자 하심이다.

예수님은 영적으로 어두운 이 땅에 빛으로 오셨는데, 빛이 이르기 전에는 어두움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다. 자연계의 어두움 자체를 말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 심령에--빛(진리)이 없으므로 어두움(율법) 가운데 그대로 거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가운데 있음을 밝혀 주고 있는 것이다.

진리(빛)의 주인은 예수이고, 율법(어두움)의 주인이 아담 곧 세상 임금으로 밝혀 주신 것이다. 그동안 구약적 율법의 믿음 안에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아닌 자가 참 하나님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을 밝혀 주시므로, 이 사실을 십자가의 도 안에서 믿는 자의 심령에서부터--그동안 하나님 노릇하던 거짓 하나님 곧 세상 임금이 쫓겨 나가는 것이다.

요(14: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함은 어디에 온다는 뜻인가? 바로 하나님을 믿는 자의 심령에, 또한 교회에 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진리이신 예수를 영접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개를 해야 함으로, 회개의 역사를 하는 진노의 사자(율법의 종들) 곧 청지기 아래서 양육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의 과정이요, 하나님의 정한 때가 되면 예수(보혜사)를 보내 주시어서 아들로 택하시는 것이다.

아무리 예수의 이름을 부를지라도 그 마음에 보혜사를 영접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세상 임금은 다시 올 것을 말씀하시며, 오늘 날에 있어 모든 교회에도 구원의 도리가 되는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전하지 않으면 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께서 역사하지 않으며, 세상 임금이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하나님 노릇을 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 임금(사단)의 역사도 예수 이름으로 역사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하는 것이다.(고후11:14-15) 그러나 이 땅에 사단의 역사가 왕성해도 예수께서 약속하신 보혜사를 믿음으로 영접하여 함께하는 자에게는 아무 상관이 없도록 지켜 주시는 것이다.

요(16: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심판이라 함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일에 대하여 옳고 그릇됨을 가리는 일이라 할수 있다. 성경의 말씀 안에서 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떠한 영의 지배를 받고 있는지? 참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지?를 바로 알아서 올바른 믿음에 이르게 하고자 함이다.

구약의 모세의 율법적 신앙 아래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겼던 그들은 예수 안에 만 계신 참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참 하나님으로 알고 섬김은--오늘 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십자가의 도)를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십자가의 도안에서 이 세상을 다스리며,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두렵게 하고 억압하는 자 곧 세상 임금을 드러내어 밝혀 주심이 심판이다. 또한 보혜사께서 우리들의 어두운 심령에서 역사하는 육신의 생각들과 모든 악의 영들의 은밀한 역사를 드러내어 밝혀 주시고, 마음에서부터 고침을 받고자 할 때 곧 믿음 안에서 심판은 이루어 진다.

 세상 임금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으면---우리가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주님의 보혈의 피로 우리를 누구에게서 사셨는가? 사람이란 무엇이며 왜? 죽게 되는가? 왜? 사람은 모두가 죄인이라 하는가? 우리를 어디에서 속량하셨는가? 율법의 저주는 누가 하는가? 땅의 아비가 누구인가? 등의 모든 의문들이 풀리지를 않는다.

구약의 짐승의 피 제사를 받은 분은 참 하나님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 곧 세상 임금이 받은 것이다. 바로 그곳은 세상에 속한 성소이다.(히9:1)

이 시대에도 구약의 율법적 믿음에 있는 자들은 그 마음에 세상의 것으로 무역하여 세상에 속한 성소를 이루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상 임금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교회도 마찬가지로서 물질적인 기복 신앙은 세속화 되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그들은 세상 임금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세상 임금(마귀)은 세상의 물질 명예 권세를 주면서 억압하고 두렵게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한다. 우리를 죄 가운데 억압하는 세력이 누구로부터 말미암는지?를 바로 알자. 세상 임금을 밝혀 주심은 하나님의 사랑을 바로 알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