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첫 아담의 비밀 계시

 

하나님은 빛이시므로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분이시라( 약 1 : 17 ).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기 위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했다.

그러므로 창세기에 빛으로 시작해서 계시록에 영광으로 마치며, 창세기에 뱀으로 시작해서 계시록에 용 곧 옛 뱀으로 마치게 되며 첫째 아담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아담 예수 그리스도로 마치는 것이 처음과 나중되신 하나님의 계시이다.

요 (1 : 1)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은 말씀이신데 말씀의 첫 형상으로 아담을 세상에 나타내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이 아담 안에 인격으로 창조하시고 세상 만물의 통치자인 법왕 곧 절대자로 세우신 것이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고 완전 불변하시므로 그 형상과 모양대로 지은 아담도 완전하게 절대자의 인격을 갖추었다. 그런고로 이렇게 지음 받은 아담이 불순종해서 죄를 범했다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모르며, 권능과 진리를 곡해한 것이다. 단지 아담은 절대 극치의 율법의 권세로 세웠고, 둘째 아담 예수는 절대 극치의 사랑의 생명으로 세웠기에 이 두 분이 곧 알파와 오메가의 계시이다.

고전(15 : 56) :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율법과 죄와 사망은 한 몸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아담 안에 있는 계명의 법이 바로 죄와 사망의 법의 권능인 것이다. 그런고로 이 세상에 사망의 권세보다 더 큰 권세는 없다. 즉 법을 어기면 죄가 되고 죄가 중하면 사형에 처하고 사형은 권세의 전부이며 극치이다. 유일신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아담은 사망의 권세를 잡은 유일한 세상 신이다.

겔 (28 : 2) : "하나님의 마음 같은체 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어늘"

하나님께서 첫 사람을 창조하신 뜻은 절대 승리자로 창조하셨지, 실패, 타락자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며, 첫 사람 아담은 모든 육체를 죽이는 사망의 왕으로 절대 권능자로 창조하셨으므로 사망의 권세로 육체를 죽이는 일에 승리하는 자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생명의 권세로 아담 안에서 죽어 있는 자들을 살려내는 승리자로 주님과 같이 세세토록 왕노릇한다.

사 ( 55 : 11 ) :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우주 삼라 만상을 자세히 관찰하면 질서, 정연, 정확한 것이다. 더욱이 우주 중심 인물인 사람만이 이 질서를 역행하고 있는 것이 명확한 사실이다. 그 이유는 창조법칙에 의한 하늘의 법(생명의 법)과 땅의 법(사망의 법)이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고전 15 : 47-49 ).

이런 하나님의 뜻을 지금까지 바로 잘 알지 못한 것은 특별 계시인 첫 사람에 대한 묵시의 인을 떼어 주시지 않은 까닭이며, 첫 사람은 천국에 대한 신성으로 지음을 받은 것이 아니고 땅에 속한 인성으로 지음을 받은 사실을 깨달아 알지 못한 까닭이다.

창세기 1장에서 4장까지가 처음 계시인데 이를 해석하려 한다.

계시의 말씀이란, 문자 그대로의 뜻이 아니고, 열어 보여 준다는 뜻인데, 마치 상징, 비유, 수수께끼로 그 뜻이 감춰 있는 것이다.

그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함은 하나님의 뜻의 섭리를 담아 놓은 그릇이란 뜻이다. 고로 하나님의 형상이 처음 창세기 1 : 27에 나타났다. 하나님은 말씀이시므로 (요 1 : 1 ) 율법의 말씀을 아담에 인격화한 것이다. 그런고로 세상을 다스리는 처리권은 율법이므로 율법을 인격으로 받은 아담에게 세상 통치권이 주어진 것이다( 창 1 : 28 ).

그러므로 땅과 바다와 공중의 모든 권세를 송두리째 넘겨받았다( 눅 4 : 6, 요일 5 : 19 ).

또 신적 능력으로 지음 받은 영혼을 사람이라 칭하고, 인적으로 지음 받은 육체를 아담이라 칭한 것이다. 그런고로 아담이 육체의 생활을 930세로 살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사명은 끝났으나 속 사람 영혼의 신적 능력으로 우주를 다스리는 능력은 죽지 않고 살아서 세상 끝날까지 사명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담은 형상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최초에 흙 사람을 에덴 동산에 두셨는데 그곳은 바로 레바논 산이다( 겔 31 : 16 ). 에덴 동산은 지구 전체의 상징이다. 이는 지구 전체를 아담에게 주신 것이고 생명체가 번성하고 즐겁게 살고 있는 지구는 오직 하나밖에 없는 즉, 현 지구가 바로 낙원인 것이다. ( 지구가 육적 고통, 공해 등으로 문제되나 우리가 육을 벗어나면 바로 지구만이 낙원이다. 또 예수님께서 너와 낙원에 이르겠다 하신 것은 바로 승천하시기 전 육을 벗어난 상태임을 상기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