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하나님의 영광과 보좌

 

천국의 백성이 이 세상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안에는 높고 높은 하나님의 보좌를 상상하며 동경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보좌의 모양이 어떠하며 그 본질이 어떠하며 그 위치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지금까지 별로 없다.

하나님의 보좌를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참 영광을 볼 수가 없다. 천국의 하나님의 보좌는 곧 성전이므로 하나님께서 보좌 위에 좌정하신 것을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이는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말씀의 빛이신 신이시므로 인격적 육체로서 보좌 위에 앉으심이 아니기 때문에 천국의 불꽃 보좌는 보좌만 있는 것이다.

보좌는 그 본질이 금이나 보석이나 상아 같은 귀중품으로 제작한 공예품이 아니고 가장 위대한 인격자로서 한 인격이 네 종류의 인격을 가지고 잇는 그룹이라고 하는 자인데, 그 안에 하나님의 영광 능력 말씀 인격적 모든 요소가 다 완전히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보좌의 성격을 말씀 안에서 구체적으로 고찰해 보기로 한다.

단 (7 : 9-10) :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겔 (1 : 26) : "그 머리 뒤에 잇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잇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겔 (10 : 1) : "그룹들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보좌 형상 같더라"

계 (4 : 6) :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 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이를 본 다니엘과 에스겔과 사도 요한이 본 보좌는 똑같은 한 그룹이다. 전통 기독교에서 아는 지식으로는 그룹을 천사라고 하는 정도이고 그 이상은 아는 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모든 하나님의 비밀은 모두 그룹 안에 감추어져 있었다. 그 큰 비밀의 대체적인 것만을 몇 가지 밝히기로 한다.

( 겔 10 : 4 ) "여호와의 영광" ( 겔 10 : 5 ) "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 겔 10 : 12 ) "눈이 가득하며" ( 겔 10 : 18 ) "여호와의 영광, 그 주위에 눈이 가득한" 이 눈으로 말미암아 온 우주를 통찰하시며 모든 사람의 심령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의 눈이시다. 하나님의 창조물 가운데에 그룹이라는 생물을 지으신 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과 보좌와 능력과 말씀과 눈과 기타 모든 귀중한 인격 요소를 가진 자가 출현한 것은 사람의 지식으로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면 그 정체가 과연 누구인가?

이는 ( 겔 28 : 14 )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 하였도다" 에스겔서 28장에 있는 그룹을 기독교에서 아는대로 천사가 타락하여 사단이 되었다고 하나 그러나 그룹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사람이라고 하였은즉,

2절에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같은 체 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어늘"

9절에, "너를 살육하는 자 앞에서 네가 그래도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이라 하겠느냐 너를 치는 자의 수중에서 사람 뿐이요 신이 아니라"

12절, "∼너는 완전한 사람 ( 인 )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왔도다"

이는 그룹이 곧 사람이요 사람이 곧 사단이라는 것을 명확히 밝히신 것이다. 그러면 사람으로서 하나님인체 할 수 있는 위대한 인격자가 과연 누가 있겠는가?

이는 틀림없이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과 지혜와 말씀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고 기름 부어 세우신 세상 임금 곧 첫 사람이 아니면 누구이겠는가? 12절에 "너는 완전한 사람"이라고 하였은즉 하나님의 성산 안에 있었던 완전한 사람은 첫 사람 아담 한 사람 밖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보좌 곧 성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첫 사람이 아니고서는 성전으로 세움을 받을 만한 자가 없는 것이다. 그런고로 하나님의 섭리는 처음과 나중이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처음 보좌 곧 첫 성전은 폐하시는고로 새 예루살렘( 계 21 : 22 )에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이는 처음에 보좌는 폐하여 버렸기 때문에 새 성안에 그룹 보좌가 없는 것이다.